2016년 5월 16일 월요일

라이드재팬 말랑밥시리즈 오나홀 비교리뷰/후기

여러 홀을 경험해보신 유저분께서 라이드재팬 말랑밥 시리즈 오나홀인
후와아나 1mm버진, 후와치츠 에볼루션, 후와포차 롱구 토로리나 3가지를
사용해보고 비교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 되었으니 맹신은 하지말고 구입에 참고하세요!

1. 후와아나 1mm버진


매우 부드러운 재질의 오나홀 시리즈중 하나인 1mm버진 단일재질 인데다가
직접 만져보면 감탄이 나올만큼 매우 부드럽고 말랑말랑 한데요.
문제는 이 너무나도 부드러운 재질에 좁은 활주로와 얕은 주름
삼박자가 서로의 장점을 다 죽여 버립니다...

분명 재질은 여지껏 만져본 재질들중에 으뜸갈 정도로 부드럽지만
내부 굴곡은 있으나 마나하게 완만한 S자 이고
돌기주름도 오톨도톨해 보이지만 정작 플레이 시에는 
좁은 내부로 인한 조임으로 주름이 있는지도 모르게 착 달라붙고
재질이 너무 부드러운 탓에 돌기고 뭐고 그냥 노잼이 되버립니다 ㅠㅠ

후와 시리즈 3개를 구입했는데, 1mm는 별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네요
어떻게던 해볼려고 각도도 달리 해보고 별짓 다했지만
후와 시리즈 중엔 가장 노잼 입니다.
부드러운 재질과 조임을 합치면 쩔겠지? 하고 나온 물건 같은데
아무래도 전략 실패네요.

후와 시리즈가 가격이 다 같으니, 하나만 구입하려면
웬만하면 1mm외에 다른 후와를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야노리의견: 다양한 자극의 여러 오나홀을 섭렵하신 분의 후기 이기 때문에
기대에 못미치셨나 봅니다. 하지만 소프트함을 즐기고 느긋하게 오래오래 사정지연
하며 즐기고 싶은 분들, 소중이가 예민해 사정이 빨라 불만족 하시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듯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오나홀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후와치츠 에볼루션.
1mm를 써보고 실망이 가득했는데 에볼루션은 그 실망을 지워주네요.
후와 시리즈는 재질이 우선 엄청 부드러워요
거기다가 이걸 단일재질로 만들어서 내부까지 이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데요.
1mm는 너무 돌기도 얕고 너무 쪼여서 노잼 이었는데
에볼루션은 확실히 이 재질의 장점을 살려주네요

부드러운 재질을 미는 이상 소프트계열의 개성을 살려야 100% 최대한 즐길수 있는데
후와 시리즈의 경우 소프트에선 탑급으로 부드러운 재질이라
과장된 돌기가 필요하긴 했어요.
사진상으로 보면 되게 우툴두툴하고 굴곡지고 돌기가 심해 보이지만
실상 저정도는 되야 부드러운 재질로도 재미를 볼수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돌기가 심해 보여도 재질이 너무 부드러운 탓에 굉장히 상냥한 촉감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분명 명기의증명005의 실제 같은 쾌감이라던지 엔젤 푸루만 처럼 외유내강의
쫄깃함과는 다르지만 후와시리즈 특유의 재질감을 잘 살려서
실제와 흡사한 쾌감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기분좋은 가상의 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외관은 사각형으로 각이 져서 어이 굴러 떨어지거나 할일 없게 만들었고,
내부가 깊지만 재질이 부드러운 탓에 소중이를 끝까지 밀어 넣거나
아니면 세척시 그냥 손가락을 끝까지 넣어서 닦아내기 편합니다.
다만 각진 외관 이다 보니 옆면이 약간 얇게 느껴져서 조임도 덜 하긴 하고 거기다
얇은 벽의 내구성을 좀 걱정할만 하긴 하더라구요.
집어 던지면서 가지고 놀 물건은 아니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조심해야겠네요.

소프트계열 홀의 장점을 잘 살렸지만 사각의 외관은 조금 신경 쓰이네요.



3. 후와포차 롱구 토로리나.
앞서 써본 1mm나 에볼루션은 토로리나를 위한 실험작 이었나 봅니다.

최고에요!!

부드러운 재질은 같지만, 에볼루션 보다 풍부하고 커다란 돌기들과 끝에 자리한
스페셜존 까지~
거기다가 사각의 외관이 아닌 원통형 외관으로 어디하나 약점없이 두툼한 살집으로
야릇한 조임을 선사합니다.

재질 특성상 젤도 신중하게 점착성이 적고 밀착감이 높은것을 쓰세요.
이 부드럽고 야한 돌기들을 점착성 좋은 두툼한 젤로 코팅한 소중이로 
노잼 플레이 하기엔 아까우니까요.

몇번이나 강조하지만 재질이 부드러워서 활주로가 긴 점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그냥 너무나도 손쉽게 끝까지 밀어넣고 종착점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이 점은 엔젤푸루만 에서도 느꼇던 점인데 부드러운 홀들만의 특권같은 느낌입니다.
약간 탱탱하다 싶은 홀들은 억지로 끝까지 밀어넣으면 쉽게 입구쪽이 
찢어지거나 하니까요.

재질이 부드러우니 젤은 항상 충분하고 촉촉하게 쓰세요.
이런 부드러운 홀들은 거칠게 다룬다고 찢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젤이 마르면 쉽게 찢어집니다.
이 점을 무시한채로 즐기다가 보낸 홀만 벌써 몇갠지 ㅠㅠ
젤은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쓰세요.
부드러운 홀은 특히 신경써줘야 합니다.
홀보단 젤이 쌉니다. 젤을 많이 쓰세요.

말이 좀 샜는데, 여튼 토로리나는 후와시리즈 3자매중 으뜸 입니다.
소프트계 에서도 탑이구요.
기왕 구매하실거면 조금 비싸더라도 토로리나를 추천합니다.
굳이 3자매중 비교하지 않더라도 소프트계열을 좋아하거나
롱타임플레이를 즐기거나, 단순한 삽입쾌감이 아니라 천천히 음미하듯
촉감을 즐기는 타입 이시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에 구매할 후와페라도 기대되네요.


정리: 소프트 말랑밥 계열 중에서도 자극이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가
존재하네요. 정리해보면 자극이 낮은 순에서 높은순으로 
1mm버진<에볼루션<토로리나 가될거 같습니다.
느긋한 플레이를 위해서 소프트한 재질의 홀을 찿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또 한번 자극의 높낮이를 선택할수 있게된건 매력적이네요.
자신에게 맞는 오나홀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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