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일요일

텐가홀로션 4종 리얼,마일드,솔리드,와일드 사용후기 입니다.

텐가플립홀 에는 샘플로션 3종이 들어있는데요. 리얼과 마일드,와일드 이렇게
들어있어요. 한병에 약 2회씩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솔리드는 샘플에서 제외되어 있는데
솔리드 리뷰는 다음번에 할게요.

이번 텐가홀로션의 후기는 리얼에 관한것이고
닉네임 '까만곰'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항상 솔직하고 정성스럽게 리뷰해주시는
곰님께 감사드립니다.

텐가홀로션 구입은 국내 최저가 오나홀 혜자몰 야노리 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소는 여기  https://rmax.kr


그럼 텐가홀로션 리얼 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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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일전에 (타 사이트에서) 구매했었던 윤활제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하나 장만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겨버렸다.
집에 있는 거라고는 '메이드 인 스위스'를 한껏 자랑하는 사용기한이 5개월이나 지난 보습제와 피부는 촉촉하게, 손톱은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는 A모사의 핸드크림 뿐인데
이걸 로린코에 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이번에 로션을 구매하는게 가장 어려웠는데 텐가 제품을 써보자고 생각만 해둔
상태로 어떤 타입을 고를지가 최초의 관문,
개인 취향이나 현재 오나홀의 상성을 고려하면 텐가홀로션 와일드나 솔리드 제품을
구매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상태에서 가장 좋은 술루션인 
"다 구매하시면 됩니다~ 고갱님'  이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를 그대로 실천할지의 여부를 고민하다가
뜬금없이 텐가홀로션 리얼로 결정.
사진은 같이 구매한 제품으로 아직 로린코가 현역으로 뛰고 있다지만
언젠가는 작별을 해야 할 것을 고려하여 역시 고민하다가 고른 상품들로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포장을 뜯고...
과감하게 텐가홀로션 리얼의 캡을 여는 순간!!


엄...
분명 저쪽이 상단이겠거니 싶었는데 아니였....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저쪽에 주입구가 있다면 상당히 난해한 주입이
되었을테니까 아랫쪽이 맞긴 하겠는데.
웬지 모르게 속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


제품명이 기재된 부분을 열어주면 주입구가 보인다.
오나홀에 주입하기에는 적절한 타입의 주입구로, 알뜰하게 낭비없이
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구가 좁은 편인 로린코의 경우에는 정말 깔끔하게 주입이 가능했다.


텐가홀로션 리얼의 점도는 대충 이런느낌.
촉감은 미끌거리는 느낌이고 흐름성(?)이 좋은 편이다.
냄새는 데톨같은 손 소독제와 비슷한 냄새.

바로 로린코에 테스트를 시작. 사실 일전에 로린코 사용후기 작성할때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끌거리는 계열과는 상성이 안좋을 것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적다 싶을 정도로 텐가홀로션을 주입하였다.

미끌한 느낌이 완벽하게 실제와 같다고는 할 수 없으나, 타이틀에 맞게 리얼이라는
컨셉으로 둬도 무방할 정도의 느낌이다.
실제를 10으로 두었으면 6~7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흐름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외부로 새어나오는 일은 없었다.
기존에 사용한 제품이 동일한 양을 사용했을때 자비없이 새어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에 한정해서는 완벽하다!

자극의 경우에는 미끌거리는 감촉이 스무스한 진행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인지
디테일한 감촉을 느끼기 에는 어려움이 있다.
간지럽히듯 스윽~ 하고 훑어주는 느낌?
하지만 약간의 문제는 있었는데 이전에 쓰던 제품을 생각하고 비슷한 양을
적용한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도가 떨어지면서 마찰이 느껴졌다.
휘발성이 좋은편인듯 싶은데 덕분에 지옥을 맛볼 뻔 했다.
사용중에 한번더 주입하였다.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휘발성이 정점을 발휘하는 부분은 뒷처리 부분인데 티슈로 슥 닦아내는 정도로도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털에 엉겨붙거나 하는 식의 난감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부분.
이건 점수를 더 주고 싶은 부분이다.

도중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어서 지연이 좀 있었지만 이를 고려해도
전체적인 플레이 시간은 늘어난 편 이다.

고자극으로 "앞뒤 신경쓰지말고 닥치고 발사!" 라는 느낌 보다는
적당한 자극으로 

"예열도 좀 해주시고 조준도 잘 해주시고 준비 됐으면 쏘세요!"
같은 느낌을 주는 로션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을거 같다.

.... 하지만
본인은 다음에 텐가홀로션 솔리드나 와일드에 도전하는게 좋겠다. 
취향은 아니였...

텐가홀로션 리얼 요약
1.전체적으로 미끌미끌한 느낌이며 실제에 비해서는 좀 모자란 정도의 리얼함.
2.흐름성이 좋고 적당히 끈적한 정도의 점도, 뒷처리가 간편함.
3. 휘발성이 좋아 플레이 중에도 마를 정도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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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리님의 후기답변:

안녕하세요~ 까만곰 님.
오랜만이에요 곰님^^ 지난번 로린코 후기 너무 잘 남겨주셔서
많은 분들이 유익하게 참고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텐가홀로션 후기도 기대 이상이네요.
홀로션 주입구 방향은 대부분 위쪽이라고 생각하고 열어요 ㅎ
저도 첨에 그랬습니다 ㅋㅋ
주입구가 긴편 이라서 깊숙히 젤을 주입하기에 
정말 편리한듯 합니다. 국산 윤활제 들은 저련 형태가 거의 없어서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역시 성진국은 어떻게 만들어야 쓰기 편한지를 
잘 알고 있는듯 합니다.

텐가홀로션 4종의 촉감과 점도가 전부 다르니 차례대로 사용해보면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리얼타입은 곰님의 리뷰로 안써봐도 써본듯 할거 같아요.
정성스럽고 솔직한 리뷰 감사합니다.

윤활제의 후기는 적은 편 이라서 더욱 소중하네요.
적립금 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저희 야노리 잊지말고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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